한국영화 주지훈의 젠틀맨 리뷰 및 반응 차가운 이유

젠틀맨 리뷰 및 시사회 첫 반응

지난 12월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젠틀맨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가이 리치 감독의 동명의 영화도 아니며 리메이크 영화는 더더욱 아닙니다. 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한국영화입니다.

혹자는 가이 리치 영화의 한국판 리메이크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혀 다른 영화입니다. 닮은 점이라고는 범죄물이란 장르 하나 뿐이죠.

어쨌든 이날 시사회는 젠틀맨 개봉(2022년 12월 28일)을 앞두고 열린 첫 시사회로 영화계 관계자 등을 상대로 진행됐는데, 반응이 썩 좋지 못한 편입니다. 먼저 전문가들의 젠틀맨 리뷰 및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젠틀맨 리뷰
젠틀맨 주인공 배우 주지훈

영화 평론가 2명 모두 5점 부여

씨네21 정재현 평론가는 한국영화 젠틀맨을 두고 “순행 중인 영화에 제동을 거는 몇 번의 급커브들”이라며 10점 만점에 5점을 매겼습니다.

또한 이자연 평론가는 “생략과 여백의 의미를 더 키웠다면”이라고 평하며 5점을 부여하는 데 그쳤습니다. 2명의 평론가 모두 5점을 매기는 데 그치면서 영화적 완성도를 지적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별점을 부여한 평론가는 2명에 불과하지만 시작부터 좋지 못한 평가를 얻으면서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젠틀맨 리뷰
사진 출처: 씨네21

영화적 아쉬움을 토로한 것은 비단 전문가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시사회에 참가한 일부 관객은 “통쾌한 범죄물을 기대했으나 산만한 연출로 몰입감이 떨어졌다.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무척 길게 느껴졌다”며 혹평했습니다.

또 다른 관객은 “주지훈이란 매력적인 배우를 정작 스크린에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고, 주지훈 이외 캐릭터들도 딱히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의 젠틀맨 리뷰를 해석하면 캐릭터 구축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비슷한 장르의 영화인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과 비교하면 입체적인 캐릭터, 흥미진진한 플롯, 통쾌한 결말 등이 한국영화 젠틀맨에서는 부재한 것으로 읽힙니다. 한국영화 젠틀맨 리뷰 및 반응이 차가운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젠틀맨 리뷰
젠틀맨에 출연한 배우 박성웅

주지훈 등 출연진 및 줄거리

영화 <신과 함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주지훈을 필두로 <신세계>, <검사외전>의 박성웅, <시동>, <십개월의 미래>의 최성은 등이 주요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지훈의 젠틀맨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는 의뢰인과 함께 강아지를 찾다가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 뒤 졸지에 납치사건 용의자로 몰리게 됩니다.

이후 어떠한 사고로 인해 용의자가 아닌 검사로 오해 받기 시작하면서 검사로 위장해 실종된 의뢰인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 젠틀맨의 줄거리입니다.

정리하면 흥신소 사장이 졸지에 납치범으로 몰리고 이후 검사로 위장한 그가 자신 보다 더 나쁜 놈들을 응징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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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의 최성은

하필이면 아바타2와 경쟁

이 영화의 연출자는 1983년생인 김경원 감독입니다. 그는 지난 2010년 33분짜리 단편영화 <감독은 말이 없다>를 시작으로 2013년 <개구리 찾기> 등 단편영화를 거친 뒤 2017년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로 장편영화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5년 만에 차기작인 한국영화 젠틀맨을 들고 나왔으나 초반 반응이 썩 좋지 못한 평가를 받으면서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겁니다.

더구나 개봉 시기도 흥행에 발목을 잡았습니다. 하필이면 <아바타2 물이 길>이 전국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시점에 개봉했으니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지훈 주연의 한국영화 젠틀맨 리뷰 및 반응이 차가운 가운데 오는 12월 28일(수) 극장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젠틀맨 개봉일 및 관람등급, 러닝타임 등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개봉일: 2022년 12월 28일(수)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23분
장르: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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