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앤 헤이시 혈액에서 펜타닐 검출

숨진 앤 헤이시 혈액에서 펜타닐 검출

영화 <볼케이노>, <식스 데이 세븐 나잇>의 여주인공인 앤 헤이시(53)가 최근 숨진 가운데, 그녀의 혈액에서 펜타닐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앤 헤이시는 지난 8월 5일 오전 10시 55분경 LA의 한 주택가에서 자신의 미니쿠퍼를 몰고 가다 주택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진화에만 1시간 넘게 소요됐다고 합니다. 그녀는 당시 구급 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나 생명은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그녀는 사고 이후 의식불명(코마) 상태에 빠졌고 사고 발생 일주일 만인 지난 8월 12일 공식적으로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그녀의 혈액에서 펜타닐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앤 헤이시
2020년작 영화 ‘사라져버린’에서 열연을 펼쳤던 앤 헤이시와 토마스 제인(좌측)

펜타닐 고작 2mg만 흡입해도 치명적

펜타닐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 알려져 있으며 약물의 위력은 생각보다 무시무시한 수준입니다.

펜타닐을 투약할 경우 빠른 환각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무서운 점은 펜타닐을 과하게 투여할 경우 호흡 기능이 마비되고 질식해 사망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펜타닐의 위력은 헤로인의 약 50배에서 100배에 달하며, 고작 2mg만 흡입해도 호흡 기능을 마비시켜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약물입니다.

펜타닐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말기 암환자 또는 대형 수술 환자용 진통제로 사용되는데, 진통 효과는 무려 모르핀(몰핀)의 약 20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펜타닐은 중국과 멕시코계 공급업자들이 암시장에 팔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북미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앤 헤이시가 병원 치료 과정(진통제)에서 펜타닐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헐크 솔로 영화 2023년 제작될까?

▶ 배트걸 이어 더 플래시도 폐기될 듯

▶ 영화 놉, 평점보니 일부 평론가 극찬

Share on: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