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화재 사건 다룬 영화 소방관 개봉일은?

영화 소방관 개봉일 2023년

홍제동 화재 사건
영화 곡성에 출연했던 배우 곽도원

영화 배우 곽도원이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영화 <소방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화 <소방관>은 지난 2001년 발생한 홍제동 화재 사건을 다룬 휴먼 드라마로, 곽도원을 비롯한 주원, 유재명, 이유영 등이 출연합니다.

연출은 영화 <친구>, <똥개>, <극비수사>, <희생부활자>,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영화 <소방관>은 이미 2년 전인 2020년 5월 촬영을 시작했으나 2년이 넘도록 현재까지 개봉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2021년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무산된 바 있죠. 그렇다면 영화 <소방관> 개봉일은 도대체 언제일까요? 곽경택 감독은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영화 <소방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곽경택 감독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은 현재 후반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개봉일은 올해가 아닌 내년, 그러니까 오는 2023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영화 <소방관>이 2023년 개봉할 경우 곽경택 감독은 2019년(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이후 4년 만에 신작을 내놓는 셈입니다.

 

홍제동 화재 사건 원인은?

홍제동 화재 사건
영화 소방관 포스터

그렇다면 영화 <소방관>의 모티브가 된 홍제동 화재 사건은 어떻게 발생하게 된 것일까요? 홍제동 화재 사건이 발생한 건 지금으로부터 21년 전인 2001년 3월 4일 새벽 3시경입니다.

당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수 십 여명의 소방관이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굉음과 함께 건물이 붕괴되기 시작했고 당시 현장에 있던 소방관 10명이 무너지는 건물과 함께 매몰되고 맙니다. 소방관 10명 중 4명은 가까스로 구조됐으나 나머지 6명의 소방관은 끝내 숨진 채 발견되죠.

그렇다면 화재 원인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방화범은 다름 아닌 당시 불이 났던 다세대주택 집주인의 아들(당시 30대)로 드러났습니다.

아들은 사건 당일 만취한 채 귀가했고 어머니가 자신을 다그치자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을 피해 달아나자 화가 난 아들은 생활정보지에 불을 붙였고 그 불길은 순식간에 화마가 되어 다세대주택을 덮치고 맙니다.

그의 일그러진 분노 탓에 6명의 소방관은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합니다.

방화범인 아들은 방화 및 존속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겨우 징역 5년형을 선고 받는 데 그쳤습니다. 이유는 그가 이전에 정신질환으로 세 차례 입원치료를 받았던 전력 등을 토대로 법정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고 법원이 이를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방화범인 아들은 5년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서 복역하다 2000년 중반, 만기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방화범인 아들 근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30대였으니 현재는 50대가 됐겠군요.

6명의 소방관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는 등 총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홍제동 화재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소방관>이 그날의 비극적인 사건을 어떻게 다룰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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