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경로 보니 제주 향해 돌진

태풍 난마돌 경로…19일부터 제주 영향권

태풍 난마돌 경로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이동 경로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이동 경로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북상해 큰 피해를 입혔던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이동 경로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은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 강풍반경 350km로 소형급 태풍입니다.

태풍 난마돌은 아직까지 소형급 태풍에 불과하지만 9월 15일(목)을 기해 중형급 태풍으로 체급이 커질 전망입니다.

문제는 태풍 난마돌의 이동 경로입니다. 태풍 난마돌 경로를 살펴보면, 9월 15일(목) 오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60km 부근 해상에서 우리나라를 향해 서서히 접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주인 오는 9월 19일(월) 오전 9시경에는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하면서 제주를 포함한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태풍 난마돌 경로에 큰 변동이 없다면 제주 및 남부지방은 9월 19일(월)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앞서 추석을 목전에 두고 북상했던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제주를 지나 포항과 부산을 관통하면서 각종 시설물이 파괴되고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태풍 사라(1959년), 태풍 매미(2003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됐습니다.

태풍 힌남노와 경로가 유사한 태풍 난마돌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유적지의 이름을 뜻합니다.

한편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는 중국으로, 제13호 태풍 므르복(MERBOK)은 일본 동쪽 해상으로 각각 향하면서 우리나라를 비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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