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34세 직장인 평균 연봉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음에도 직장인 평균 연봉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청년(만 19~34세) 기준 평균 월급은 얼마일까요?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7∼8월 청년 가구원을 포함하는 전국 약 1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실시하고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만 19~34세)들의 월평균 임금은 252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청년들의 세금 공제 전 월평균 임금은 252만 원이며, 평균 근속기간은 31.6개월, 1년 미만 근속기간의 비율은 32.7%로 조사됐습니다. 평균 근속기간은 3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청년들이 이직 또는 구직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임금이 48.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용안정성 12.8%, 본인의 장기적 진로설계 8.4%, 근로시간 7.2% 순이었습니다.
청년 1인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 원이었으며 식료품비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괄목할 만한 점은 청년의 절반 이상이 부모와 함께 거주한다는 점입니다. 실태조사 결과 청년의 57.5%는 부모와 함께 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때문에 청년들은 현재 필요한 정책 1순위로 주거정책을 꼽았습니다. 주거정책의 경우 구입자금 대출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구입자금 대출은 41.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세자금 대출 23.9%, 월세 등 주거비 지원 17.3%, 공공임대 공급 11.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만 19~60세 직장인 평균 연봉
그렇다면 청년(만 19~34세)이 아닌 직장인(만 19세~60세)의 평균 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지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은 4,024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연봉이 4천만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전년도(2020년) 3,828만 원 대비 5.1%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시가 4,72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서울은 4,65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3번째로 직장인 평균 연봉이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4,483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리하면 우리나라 청년(만 19~34세)들의 월평균 임금은 252만 원이며, 직장인(만 19세~60세)의 평균 연봉은 4,024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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